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줄다리기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14%) 상승한 2095.3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우며 2011.3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는 영국 브렉시트 불안에도 중국과 무역협상 낙관론 제기, 애플 주가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1.06%, 나스닥 지수는 1.73%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3억원, 기관은 229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수로 35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 기계, 비금속광물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운송장비, 통신업, 전기전자 등은 약세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 포스코와 SK이노베이션, SK 등은 1~2%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등은 1%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92포인트(0.71%) 상승한 695.10으로 상승세다. 개인은 101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하락한 112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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