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은 사상최고치!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우량주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세요!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호빵株' SPC삼립, 겨울 앞두고 바닥탈출 기대

입력: 2018- 11- 22- 오전 02:42
'호빵株' SPC삼립, 겨울 앞두고 바닥탈출 기대

지난 3년간 지지부진했던 SPC삼립 주가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조조정 효과와 신규 사업이 자리잡으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PC삼립은 2500원(1.89%) 내린 12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조정받았지만 장중 1년 내 최저가를 기록한 지난 7월(10만6000원)과 비교하면 22.1%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3년 전 음식료 랠리 당시(41만5000원)와 비교하면 75% 이상 하락했다.

SPC삼립은 지난 수년간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밀가루 가격 등이 오르며 원가 부담이 커졌고, 새로운 식품 공장 투자에 따른 초기 비용도 컸다. 제품 가격 인상 속도는 더뎠다. 지난해부터는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문제, 오너 일가의 비행 등도 문제가 됐다.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SPC삼립은 ‘호빵주’로 꼽히며 겨울이 오면 오르는 종목 중 하나다. 올해는 호빵뿐 아니라 수익성이 높은 편의점용 샌드위치, 디저트 판매가 함께 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 냉장 디저트의 성장이 견고하다”며 “호빵 판매도 꾸준해 4분기 제빵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전망도 밝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빵사업부가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정리하고 생산효율화를 진행한 것이 내년부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식품사업부는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청주 공장이 내년부터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95.6%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SPC삼립, 3분기 호실적…업종 최선호주 유지-KB

호빵 성수기는 가을

무지 라면·라이언 삼다수… '캐릭터 빌려입는 식품' 확산

SPC삼립

SPC삼립

"SPC삼립, 주가하락 과도…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KB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