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사진)와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전기레인지와 정수기를 합친 제품이다. 전기레인지에 조리할 냄비를 올려놓은 채 바로 정수한 물을 내려 담을 수 있다. 개수대나 정수기에서 물을 받은 뒤 전기레인지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밥 면 등 요리 종류에 맞춰 물의 양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는 전기레인지와 후드를 합쳤다. 전기레인지 뒷면에 일체형 후드가 장착돼 있어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와 유해가스를 빨아들인다. 전면에 달린 스마트 패널을 통해 가열, 후드 등을 조작하고 조리법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블록식으로 설계해 이용자가 원하면 전기레인지에 정수기와 후드를 모두 설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혈자리(경혈) 주변을 온열볼로 마사지해주는 ‘한방온혈 안마의자’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라스베이거스=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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