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경진 대회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한 우수 컨소시엄 성과에 대해 1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사업다각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자동차(xEV)용 배터리 조립설비, 공유 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평판디스플레이(FPD) 검사설비 등의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전고체를 활용한 웨어러블 플렉시블 2차전지 개발 등을 지원,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2차전지 설비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다방면의 사업활동들이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신사업의 성과 확보와 주력 사업의 매출 안정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