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월22일 (로이터) - 달러가 22일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는 정치적 우려로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나올 연준 회의록은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호키시한 발언들을 뒷받침하거나 혹은 약화시킬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20일 경제가 현재의 성적을 지속한다면 현 시점에서 금리를 인상해도 편안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과 생산, 기타 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성장을 계속 신호한다면 3월 중순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41분 현재 달러/엔은 0.08% 하락한 113.58엔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1주일 전 114.955엔으로 1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이와증권의 수석 통화 전략가 이마이즈미 미츠오는 "달러가 연준 발언에 상승했지만, 아시아 거래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계절적인 자금 본국 송환 등의 요인으로 상방이 무겁다"면서 "멤버들이 재무제표 축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두 회의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마켓 선물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분의 1 가량으로 반영하고 있다.
유로는 0.07% 오른 1.0542달러로, 간범 저점인 1.0526달러보다는 다소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 15일에 기록한 1.05215달러를 하향 돌파하면 1월11일 이후 최저치가 된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