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20일 (로이터) - 글로벌 경제는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약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는 내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끝낸 후 올해 3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아니면 물가가 좀 더 강력하게 오를 때까지 인상을 미룰지 여부에 대한 신호를 보내줄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는 통화정책 성명서에 들어갈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과 함께 개별 정책당국자들이 내놓을 새로운 경제 전망을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FOMC 성명서와 경제 전망은 모두 21일 새벽 3시에 나오고, 이어 30분 뒤에 자넷 옐렌 의장이 기자회견을 연다.
연준은 또한 이번 회의에서 2007~2009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대응해 매입한 4.2조달러에 달하는 채권과 모기지담보부증권(MBS) 축소 일정도 밝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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