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20일 (로이터) - 영국의 필립 해먼드 신임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따른 충격을 영국 경제가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영란은행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먼드 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국민투표 결과로 영국 경제가 분명히 심각한 충격을 받겠지만, 지난 6년간 전임 장관의 노력 덕분에 이에 잘 대응할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계보고서(Autumn Statement)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국 경제의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영란은행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영국의 재정적자가 막대해 이를 해결할 새로운 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