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로이터) - 이번 달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2월 중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전달에 비해 12.4포인트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20.0이었다.
이 수치는 제로(0)를 중심으로 위로는 업황의 팽창을, 아래로는 수축을 의미한다.
하부지수인 신규주문은 11월의 20.4에서 12월에는 14.5로 떨어졌다. 향후 6개월 기업환경지수는 11월의 33.6에서 30.6으로, 지불가격지수는 44.5에서 39.7로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14.1에서 26.1로 반등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