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BCH) 채굴풀 운영사 비트코인닷컴이 이른바 '개발세(dev tax)' 혹은 '채굴세'로 불리는 BCH 생태계 개발기금 플랜 참여 의사를 철회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개발세'를 지지하고 있어 '개발세' 도입 가능성이 아직 열려 있다고 크립토뉴스가 29일 전했다. 앞서 중국계 대형 채굴풀 BTC.TOP 설립자 장줘얼이 BCH 블록 보상의 12.5%를 BCH 생태계 개발기금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했으며 앤트풀, BTC.com의 우지한, ViaBTC의 양하이포 등이 5월 중순 예정된 BCH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에 이 제안을 포함하는 것에 찬성한 바 있다. 이 제안에 반대하는 개발자 Peter Rizun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개발세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많은 주요 채굴자들이 이 제안을 지지하고 있어 5월 15일 개발세 도입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세 제안에 따르면 채굴 보상의 12.5% 후원을 거부한 채굴자의 블록은 고아 블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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