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FOMC를 앞둔 불확실성에 보합권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키움증권은 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78.72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FOMC를 앞두고 지난주 강세폭을 되돌리는 양상을 보이며 소폭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60.8로 전월보다는 둔화됐으나 시장 예상은 다소 상회했다.
다만 FOMC를 앞두고 지표 발표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FOMC를 비롯해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변화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주 BOE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영국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