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제련기업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탄소 상쇄 환경보호 활동인 ‘CU 투마로우 그리너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장 가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CU 투마로우란 ‘함께 미래를 보자’라는 의미다. CU는 LS니꼬동제련의 주력 제품인 구리의 원소기호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과 임직원, 가족 등 70여 명이 참가해 온실가스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진 꼬리조팝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어린이들이 공기정화 식물을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화분 심어가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은 ‘캐리커처 에코백 만들기’ 등의 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도 사장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의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