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로이터)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9일 대형 거래소인 비트스탬프에서도 1만 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부 거래소에서 이미 1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비트스탬프에서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지금까지 940% 폭등했다. 전 세계 투자 자산 중 올해 이처럼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는 건 비트코인이 유일하다.
룩셈부르크에 소재한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BTC=BTSP 은 오후 12시47분(한국시간) 현재 전일비 4% 가까이 오른 1만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거래소인 게이트코인의 마케팅 담장자인 토머스 그룩스먼은 "일본 투기세력과 가상화폐 시장에 발을 담그려는 기관투자자들 주도로 (비트코인 가격의) 장기적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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