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국내 1위 전자유통 전문기업이다. 199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 가전유통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에 종합전자가정생활 전문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하는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모두가 직영이라는 게 특징이자 강점이다.
이동우 대표
롯데하이마트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쇼핑몰과 온·오프라인연계(O2O) 판매 방식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옴니채널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스마트픽’,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할인 쿠폰과 이벤트 정보 등을 자동 발송해주는 ‘엘팟 서비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옴니세일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물류 인프라도 개선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7년 6월 경기 이천시에 1300여 평 규모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다. 물류센터 내부 택배 터미널을 활용해 상품 입고 단계부터 분류, 고객 배송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고객이 주문하면 당일 가전제품을 출고해 이튿날에 받아볼 수 있다. 낮 12시 이전 온라인 쇼핑몰 주문을 당일 배송하는 ‘오늘 배송’ 서비스와 주문 후 2시간 내 상품을 배송하는 ‘스마트퀵 120분’ 서비스도 도입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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