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모바일 MMORPG '드래곤라자2'의 국내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CBT 결과 드래곤라자2는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고, 참가자의 78% 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드래곤라자2를 추천하겠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CBT 결과는 이날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BT를 통해 드래곤라자2의 게임성 전반과 핵심 콘텐츠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며 "테스터가 보내준 의견과 CBT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다져 정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1월에 밝혔던 바와 같이 모바일 턴제형 MMORPG 크루즈패밀리 배틀어드벤처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에 한국에서 상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래곤라자2는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퓨처워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약 60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드래곤라자2' 국내 CBT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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