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로이터)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8일 일본 경제가 심각한 대외 충격을 받지 않는 한 예정대로 내년에 소비세율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서 "일본 경제가 리먼 브라더스 사태 정도의 충격을 받는다면 재고해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소비세율 인상을 추진할 것이다"라면서 "정부는 소비세율 인상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내년 10월에 현재 8%인 소비세율을 10%로 올리겠다고 밝혀왔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