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로이터) - 달러/엔, 계절적 황소 장세에 진입
* 달러/엔은 4분기, 특히 그 중 10월과 11월에 매우 강력한 계절적 상승 패턴에 진입해왔다.
올해 1~9월 달러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도 이런 패턴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차트(아래 '원문기사' 참조)는 지난 4년 가운데 3년 동안 달러/엔이 얼마나 강하게 상승했는지를 보여준다.
작년도의 경우 특히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에 의해 환율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상 면에서 주요 중앙은행들을 선도하고 있고, 금주에는 4분기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임을 재차 확인할 전망이다.
연준은 또 연내 한 차례 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내년 몇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일본은행(BOJ)이 금주 회의에서나 혹은 중기적으로 QQE와 YCC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금주 연준 공개시장회의(FOMC) 이후 달러/엔이 111.75엔을 상향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는 114.00엔대다. 하지만 주간 및 월간 기술적 상승 분위기에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질 경우 달러/엔은 그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오전 7시7분 현재 달러/엔: 111.54엔)
* 원문기사
* 본 기사는 랜돌프 도니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