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7일 외국인의 현물 및 선물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며 2030선 탈환시도에 나서고 있다.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부진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일시적 경기과열 용인 발언이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면서 증시가 힘을 받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2시8분 현재 7포인트 가량 오른 202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음은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종목에 관한 국내 언론 보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백산(035150)이 중국 브랜드 운동화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010140.KS 이 1조원대 대형 해양생산설비 수주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노르웨이 해양분야 전문지 업스트림(Upstream)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영국 BP가 발주한 1조원 규모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Semi-FPU)의 사업자로 내정됐다. 검찰이 대형 악재 정보를 시장에 알리기 전 주식 거래에 이용 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미약품 128940.KS 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 다는 소식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008930.KS 가 하락 중이다.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노사간 임금협상 타결로 국내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주말 기본급을 작년보다 3.2% 인상하고 성과급을 350%에 520만원을 더한 수준에서 임금 협상에 타결했다. (김다희ㆍ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