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0월13일 (로이터) - 일본 최대 음료기업인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 Group Holdings) 2502.T 가 현재 보유 중인 중국 맥주회사 칭타오(Tsingtao Brewery Co Ltd) 600600.SS 의 지분 19.99% 가운데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사히그룹은 지난 2009년 칭타오맥주 지분을 약 6억6650만달러에 인수했다.
칭타오맥주에 따르면 현재 아사히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칭타오의 주식 2억701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12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한 해당 주식의 가치는 총 85억홍콩달러(미화 10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소식이 발표되기 전 홍콩증시에서 칭타오맥주의 주가 0168.HK 는 2.3% 하락 마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