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2월06일 (로이터) - 유가는 미국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 증가 소식에 6일 오전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이를 수요 감소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전 11시4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월물 CLc1 은 0.43% 하락한 배럴당 57.3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브렌트유 2월물 LCOc1 은 0.41% 내린 배럴당 62.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1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92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430만배럴 늘었다. (*관련기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은 계속해서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016년 1월 이후로 130% 이상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까지 감산이 연장되며 유가는 계속 지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