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0일 (로이터) -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0일 혁신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 중인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통해 벤처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벤처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의 중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산업생태계 전반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정부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응원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혁신성장 옴부즈먼 제도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같이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형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