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앞서 다르마(Dharma)가 상정한 첫 유니스왑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 이는 투표 발의 기준을 기존 1,000만 UNI에서 300만 UNI로 낮추고 투표 통과 최저 참여표를 4,000만 UNI에서 3,000만 UNI로 조정하는 제안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중앙화 우려를 제기했었다. 한 커뮤니티 멤버는 이 제안이 통과될 시 다르마가 과도한 권한을 독점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실제로 소수 주소가 대다수 UNI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해당 제안에 찬성한 3950만표(99%) 중 대부분이 3개 고래 주소에서 나왔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반대표는 약 70만표(2%)였다. 미디어는 이어 오는 11월 17일 만료되는 UNI 유동성 채굴이 두 번째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보도 시점 기준 4개 유동성 풀에 예치된 ETH, 스테이블코인 ,랩트비트코인(wrapped Bitcoin) 가치는 21.6억 달러를 웃돈다. 프리딕션 글로벌 크리에이터 Ryan Berckmans는 UNI 유동성 채굴이 끝나면 최대 8억 달러 규모 ETH가 풀에서 인출돼 급락이 발생, 디파이 생태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마켓 안정을 위해 UNI 파밍 인센티브 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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