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월20일 (로이터) - 중국 보건 당국이 19일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에는 118명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지역감염 사례는 88명으로, 이중 북동부 지린성에서는 46명 발생해 일일 최고치를 경신했고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서도 1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3주여래 일일 최고치인 7명 발생했는데, 이중 6명은 다싱구 거주자다.
베이징시는 금일 지난 12월10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베이징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을 조사할 것이며 다싱구 확진자들의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톈궁위안 지하철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58명 발생했다. 전일에는 91명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중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88,557명이며, 사망자는 4,635명이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