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로이터) - 글로벌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상품 가격도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살아나고 있어 일본과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유지되기 점점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주 정책회의에서 최소한 정책 가이던스 변화에 대한 힌트라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과 유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유럽의 5y5y 포워드 인플레이션 브레이크이븐(5년후 5년간 기대 인플레)은 수년간 이어진 바닥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다. 시장에선 당연히 이런 변화가 ECB에게 정책 정상화 속도를 높이라는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ECB가 금주 목요일 정책회의에서 충분히 매파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경우 유로 강세가 단기적으로 꺾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 투기세력들의 유로 롱포지션은 사상 최대 부근에 이르고 있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감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약한 1조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 기대감이 일부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단기물 금리 급등 현상은 달러 강세론자들에게는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다. 다만, 앞으로 외환시장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BOJ와 ECB 회의가 끝난 후 다시 확인해봐야 할지 모른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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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5y5y Inflation: http://reut.rs/2Du8rvS
EUR Positioning: http://reut.rs/2DY7vRx
DXY and Eurodollar Calendar Spread: http://reut.rs/2Drl8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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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