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이 다음달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보아오포럼 초청자 129명 명단에 최 회장과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권 회장은 보아오포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이사장으로 선임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보아오포럼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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