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유통강자인 신세계와 롯데의 사업 확장 의지가 점입가경입니다.
전통의 유통강자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5위권인 롯데와 하위권인 신세계가 각각 중고나라 인수와 오픈마켓 진출 선언에 나섰습니다.
롯데는 중고나라 지분 인수를 통해 중고거래 온라인 트래픽을 확보하긴 위한 노력에 착수했습니다.
반면 신세계는 신뢰할 수 있지만 상품수가 제한적이고 가격이 높았던 기존 전략에서 쓱 파트너스를 통해 오픈마켓에 시범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부동의 1위인 네이버와 쿠팡이 회사간 협력과 미국 상장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장악력을 더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의 유통강자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롯데나 신세계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이베이코리아 매출액 20조를 흡수해 단숨에 업계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인수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승자의 저주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앞서가는 네이버와 쿠팡을 따라잡기 위한 전통의 유통강자 롯데와 신세계의 노력이 실적과 성장으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AI앵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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