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2월19일 (로이터) -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영국의 EU 탈퇴 협의 시한을 3월29일 이후로 연장해달라는 영국의 요구를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융커 위원장은 독일 일간지 스투트가르터 자이퉁지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는 결정은 영국에 달려있다. 이런 요구가 이루어진다면 유럽에서는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탈퇴가 얼마나 지연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다면 생각해놓은 기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기간의 연장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