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로이터) - 일본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비 1.0% 오르면서 완만한 경기 확장이 계속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로이터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지만 아직 일본은행 목표치인 2%와는 거리가 있다.
전달 상승률 0.9%보다는 가속화됐으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전년비 0.4% 올라 전달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지표는 일본은행이 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오는 30~31일 정책회의를 열고 새로운 물가 전망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