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 Challenge+'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NH디지털 Challenge+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초기자본 투자와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후속 투자기회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모집은 금융(Fin-Tech), 농업, 임업, 식품업, 부동산, 주거 등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의 명확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게 핀테크 특구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울 서초구 소재)에 사무실을 제공하며, 업계 상위권 벤처 투자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와 함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명확한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육성·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투자와 더불어 농협과의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