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1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미 연준(Fed)의 완화적 기조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가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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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6원 내린 1125.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한때 환율은 1124.40원까지 내린 뒤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FOMC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며 "미 연준의 관망 기조가 당분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이 총재는 "금리 인하 역시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우중 NH선물 연구원은 "연준의 완화 선호적 모습에 달러인덱스가 하락 마감했고, 원화 등 신흥국 통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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