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6일 (로이터) -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들에 대해 이례적으로 격한 어조로 비난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사설에서 트럼프가 "스스로 세심히 조직한 스트리트 파이터 형식의 기만적인 드라마의 주연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다른 사람들도 그의 드라마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는 트럼프의 바람은 "희망사항"일 뿐이라면서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가속화시키고 국제 무역을 "제로-섬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인민일보는 이어 "한 국가를 다스리는 것은 사업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트럼프의 행동들이 미국의 국가 신뢰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