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가 사기, 자금 세탁, 시장 조작 등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한 투자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사기, 자금 세탁, 시장 조작 혐의로 비트멕스를 고소했다. 그는 “비트멕스 트랜잭션 부서가 거래에 개입해 시장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멕스의 모회사인 HDR 글로벌 트레이딩(HDR Global Trading Limited)과 거래소 창업자인 아서 헤이스(Arthur Hayes), 벤 델로(Ben Delo), 사무엘 리드(Samuel Reed) 등이 사기를 통해 수 십억 달러의 이익을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비트멕스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등록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및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BMA LLC가 사기, 불법 자금조달, 시장 조작 등 혐의로 비트멕스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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