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01일 (로이터) - 영국 의회가 29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세 번째 부결시킴에 따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이날 의회는 344표 대 286표로 EU 탈퇴 합의안을 거부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제 영국은 언제 유럽연합을 떠날 것인지, 심지어 탈퇴를 하기는 할 것인지 조차도 불확실해졌다.
이제 영국은 교착상태를 벗어날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EU 27개국들을 설득할 시간이 2주 남아있고, 설득에 실패할 경우 4월12일 합의 없이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회는 1일 브렉시트 대안을 두고 다시 의향 투표를 시도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EU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안과 2차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안이다.
또 많은 의원들은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길이 조기총선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편 영국 의회에서 합의안이 부결된 직후 도널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4월10일 영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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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BOX-When is a Brexit vote not a Brexit vote? March 29 Front Page https://emea1.apps.cp.extranet.thomsonreuters.biz/cms/?pageid=brexit&navid=15301
BREXIT LIVE-Latest Brexit developments over Brexit delay, 'Leave' supporters march through London on May's rejected Brexit deal https://tmsnrt.rs/2V4on0S
Graphic on indicative votes https://tmsnrt.rs/2WrCO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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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