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내년 초 맥주 신제품 내놓을 것"

입력: 2018- 11- 07- 오후 07:00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내년 초 맥주 신제품 내놓을 것"

"위스키 위축, 내년 초 맥주 신제품"

"조니워커·싱글몰트 성장에 집중할 것"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사진)는 "내년 초 맥주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콘래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이 10년째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입맥주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사진)는 "내년 초 맥주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콘래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이 10년째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입맥주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존슨앤존슨, 레킷 벤키저 영국본사·아태지역본부, CJ 제일제당, 컨버스코리아, 홈플러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경영노하우를 쌓은 뒤 지난 2월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에 부임했다.

그는 "국내 스타우트(흑맥주) 시장을 75%가량 점유하고 있는 '기네스'를 기반으로 맥주 라인업을 더 키우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수입맥주 시장은 향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아직 기네스 흑맥주와 하프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기네스 홉 하우스 13 라거 제품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마친 상태다. 또 디아지오글로벌이 보유한 블론드 아메리칸 라거, 블랙라거, 니트로IPA 등의 제품을 국내로 수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표는 위스키와 관련해선 인터내셔널 위스키 브랜드('조니워커')와 싱글몰트를 더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위스키 문화가 양보단 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좋은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주류 연구기관인 IWSR에 따르면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위스키 판매량은 158만6975상자(추정)로 9년 전에 비해 127만4025상자(44.5%)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대표는 "국내의 주류문화가 혼술(혼자 마시는 술),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트렌드로 변하고 있는 데에 따라 조니워커 같은 질 좋은 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혼술족들을 위한 소용량 제품도 지속적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미국의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제작하는 HBO 방송사와 협업해 조니워커 한정판 위스키 '화이트 워커'를 선보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디아지오, 쿨드링커 홍보대사 10기 모집

위스키 1위社 디아지오마저 구조조정

10년 만에 반토막 난 위스키 시장

디아지오, 저도주 점유율 30% 돌파

디아지오코리아 새 대표에 이경우 씨

디아지오코리아, 새 대표에 이경우 前 홈플러스몰사업부문장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