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1월01일 (로이터) - 호주중앙은행(RBA)이 1일 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이로써 RBA는 3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60명 중 55명이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RBA가 금리를 동결한 후 확실한 완화 신호를 보내지 않자 호주달러는 상승했다.
오후 1시48분 현재 호주달러는 0.6% 오른 0.765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필립 로우 총재는 균형 잡힌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내년까지 호주 경제는 잠재 성장률 부근으로 성장하다가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에 걸쳐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행간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3분의 1 정도로 낮춰 잡았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