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와이오엠은 중국 이거우영상정보과기유한공사(이하 이거우)와 온라인 의료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거우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에서 운영하는 계속교육 온라인 사이트 운영을 20년간 독점으로 대행하는 기업이다. 중국 내에서 제작된 의료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등 해외에서 제작된 의료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좌), 왕난(王楠) 이거우영상정보과기(북경)유한공사 동사장(우). [사진=와이오엠] |
이번 계약으로 와이오엠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 교육 콘텐츠를 해외에서 발굴해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독일 등 의료선진국에서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 저작권을 구매해 번역, 감수, 더빙 작업 등을 진행한 후 이거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온라인 이러닝을 통한 교육 서비스는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먼저 올해 연말까지 약 1500편에 해당하는 의료 콘텐츠를 이거우에 공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3년간 약 8만편을 납품하기로 했으며 편당 가격은 약 600만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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