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로이터) - 미국 국채 단기물 수익률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달러는 별다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달러의 거래는 지지부진하고, 달러지수 .DXY 는 94.25~30 부근에서 매도 대상이 되고 있다(오전 7시42분 현재는 93.996).
* 연방기금선물은 단기금리(STIR) 시장이 연준의 긴축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달러에는 사실상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올라갈 수 없다면 반드시 내려가게 되어 있다. 달러가 그럴 수 있다.
*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 현상이 진행행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향후 긴축 정책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우려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신호다. 그리고 그런 우려는 달러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달러 강세론자들, 특히 달러/엔 강세론자들은 정책 금리 격차와 주가 상승 등 환율 강세를 이끌 요건들이 충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예상했던 것만큼 오르지 않자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있다. 111.60-70에서 버틸 수 있어야 한다.
* 독일이 '존재론적' 정치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 분석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외환시장에서는 그런 분석에 동조하지 않는 것 같다. 유로 강세가 그 증거다.
* 원문기사
DXY and Fed Funds Calendar Spread: http://reut.rs/2zUFf2X
DXY and UST 2yr-10yr Spread: http://reut.rs/2AlhHEY
USDJPY: http://reut.rs/2zWboHh
EURUSD: http://reut.rs/2Al5X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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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