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월09일 (로이터) -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가 북한선수들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를 위해 북한에 대해 등록 마감시한을 연장했다.
IOC는 구체적인 연장마감 시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대부분의 종목에서 예선을 끝내고 출전권이 확정된 상태이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지금까지 출전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북한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힐 경우 IOC는 북한의 몇몇 다른 선수들에게도 특별 출전권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IOC대변인은 "우리는 수요일 개최되는 남북한간의 논의를 환영한다"며 "IOC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북한의 참가를 위해 양측과 오랫동안 논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IOC는 북한의 참가여부와 참가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과 계속해서 빠르게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