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1월08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가격이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8일에 나올 미 농무부(USDA) 월간 보고서를 발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바꾼 여파다.
트레이더들은 농무부가 미국 대두 재고량 전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소맥 선물과 옥수수 선물도 하락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월물 대두는 4-1/2센트 하락한 부셸당 8.79-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2월물 옥수수는 1센트 하락한 부셸 당 3.72-1/4달러로 끝냈다. 12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1/4센트 내린 부셸 당 5.12-1/4달러로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미 농무부가 대두 생산량 전망치는 하향하지만 재고량은 상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남미산 콩 수확이 빠르면 12월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미국 대두 수출 전망도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