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원전 수명만 연장해도 2030년 40% 탄소감축"

입력: 2021- 10- 20- 오후 07:59
© Reuters.  "원전 수명만 연장해도 2030년 40% 탄소감축"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의 설계수명만 연장하더라도 2030년까지 에너지 공급(전환) 부문에서 40.3%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20일 나왔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작성한 ‘2030년 전원구성에 따른 탄소배출량’ 보고서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토대로 △건설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를 2024년부터 가동 △2030년까지 폐쇄 예정 원전 11기의 수명을 연장 가동 △2030년까지 폐쇄 예정된 원전 11기 연장 가동 및 신한울 3·4호기 2024년 가동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탄소배출량을 계산했다. 각 시나리오는 원전을 통해 생산하는 전력량만큼 석탄발전을 줄이도록 가정했다.

신한울 3·4호기를 2024년 가동하는 첫 번째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33.4%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시나리오를 통해선 각각 40.3%, 45.1%의 탄소배출 감축이 예상됐다. 반면 작년 말 정부가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그대로 이행할 경우 2030년 발전 부문 탄소감축률은 28.6%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두가지 탄소중립 시나리오 제시…"어느 기준에 맞추란 건가" 혼란

기술 현실 눈감은 탄소중립 '과속'

철강 빅2, 수소환원제철 68조 드는데…'넷제로 비용' 계산...

"기업 의견 듣지않고 온실가스 감축 일방 결정"

점점 더 세지는 탄소중립 시나리오

말라붙은 석유 투자…준비 안된 청정에너지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