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이동채 전 회장, 유증·주식교환 '마법'...에코프로 지분 2배 가까이 늘려](https://i-invdn-com.investing.com/news/LYNXMPEB210AE_S.jpg)
CityTimes - 니로 하이브리드/EV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니로'. [사진=기아]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세 자리를 꿰찼다.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차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6만76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같은 기간 19만8000여대가 등록돼 40% 이상 급증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화재 위험 등을 이유로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충전 부담이 적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전기와 가솔린을 모두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충전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 주행거리가 짧은 출퇴근 시간에는 전기를 사용하고, 장거리 주행의 경우 가솔린을 쓸 수 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증한 또 다른 이유로 완성차 제조사의 수익성 관리 전략도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NASDAQ:TSLA) 주도의 '반값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기차 판매로 수익을 내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사 차원의 수익성을 위해선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늘리는 게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경쟁도 전기차 시장에 비해 느슨하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 중 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춘 곳은 도요타와 혼다,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 등 5개사 정도다.
이 같은 추세에 아직 관련 기술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볼보는 내년부터 디젤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라인업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동화 전환에 소극적이었던 르노코리아자동차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중견업체들도 PHEV 경쟁에 뛰어들었다.
KG모빌리티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공식화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차세대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의견 등록하기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