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차전지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기준 에코프로는 이달 들어 18.82% 떨어졌다. 최근 한 달 동안 21.62%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이 달 들어 6.96% 한 달 동안 14.96% 떨어졌다. 엘앤에프는 각각 13.58%, 10.14% 감소했다.
2차전지주 하락에 2차전지 ETF수익률도 추락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는 일주일 동안 2.16%, 한 달 동안 14.39% 떨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2차전지 K-뉴딜 ETF'의 경우 일주일 동안 4.44% 한 달 동안 11.72% 떨어졌다.
투자자들의 자금도 빠지고 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억원 한달동안 30억원의 자금이 빠졌다. 'TIGER KRX2차전지 K-뉴딜 ETF'는 일주일동안 17억원 한달동안 12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2차전지 ETF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지자 운용사들은 변화구를 모색하는 모양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2차전지 국내최초 2차전지 인버스 ETF인 'KBSTAR 2차전지 TOP10인버스'ETF를 출시했다.
해당 ETF는 iSelect(셀렉트) 2차전지 지수 구성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POSCO(포스코 (KS:005490))홀딩스 ▲삼성SDI 등 유동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을 담아 수익률을 역방행으로 1배수 추종한다.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22일 기준 1주일동안 612억원의 자금 몰렸다.
BNK운용은 2차전지 양극재에 집중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BNK운용은 지난 21일 2차전지 양극재 ETF를 다음달 중순 상장할 예정이다.
양극재 기업으로 구성된 ETF는 BNK운용이 처음이다. 2차전지 업종이 겪고 있는 조정세가 진정되고 4분기 부터 양극재 기업 위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 해당 ETF를 기획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주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했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과거 대비 축소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말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업체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밝지 못하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리튬, 니켈 등 광물 가격이 판가에 연동하면서 양극재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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