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은 사상최고치!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우량주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세요!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유한양행, 연내 자회사 증설 마무리…’렉라자’ 위탁생산 본격화

입력: 2023- 09- 20- 오전 12:13
유한양행, 연내 자회사 증설 마무리…’렉라자’ 위탁생산 본격화

사진= 유한양행

[인포스탁데일리=박광춘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4분기 중 자회사 증설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유한양행이 자회사를 통해 얀센의 폐암 신약 글로벌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위탁생산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9일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이 연내 자회사 증설 효과 덕분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유한양행의 100% 자회사인 유한화학은 900억원 규모의 경기 화성 공장 증설을 올 4분기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설비를 증설하는 이유는 합성의약품 위탁 생산(CMO) 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한화학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폐암 신약 글로벌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렉라자 임상 성과 기대치를 근거로 목표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안으로 레이저티닙 임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 새 치료 옵션이 제기될 전망으로 레이저티닙 가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이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됐다. 사진=유한양행

유한화학은 과거 얀센의 렉라자 임상 시료를 생산한 경험이 있다. 렉라자의 글로벌 승인 시점과 유한화학의 현 증설 시점도 유사하기 때문에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한화학의 증설 후 생산 능력은 기존 2000억원 후반 수준에서 3685억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경우 2027년 기준 유한화학의 영업이익은 428억원, 기업 평가 가치는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소식에 유한양행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5시 10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2.49%(1900원) 오른 7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유한양행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박광춘 기자 p2kch@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