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며 바텀 피싱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의 초기 판매량 공개 혹은 연말 차기작 출시 시점에서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단기 주가는 19일 정식 출시된 신작 'P의 거짓' 판매량에 좌우되겠지만 장기 기업가치에는 이번 신작으로 증명한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김하정 연구원은 "컨세서스는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부재한 2024년 감익을 전망하지만 당사는 반대로 증익을 전망한다"며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한 이익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가가 급락한 현재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작 매출 유지 가능성에 대해 더 엄격하게 판단했음에도 내년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P의 거짓' 판매량에 대해서도 과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피어(peer) 게임과 유사한 평점을 기록한 와중에도 관심도는 더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