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자동차 빅3 노조의 동시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완성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포드는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14% 내린 12.34 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유명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 (NYSE:GM)(GM)는 1.80% 하락한 33.34 달러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NYSE:STLA)는 1.61% 하락한 18.94 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예고한 대로 현지시간 15일 오전 0시부터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3개 자동차 기업이 동반 파업을 시작했다. 자동차 3사의 동반파업은 사상 처음이다.
만약 자동차 3사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편 미국에 생산시설을 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파업의 불똥이 옮겨 붙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