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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18일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직전거래일 대비 26.56p(1.02%) 하락한 2574.7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653억원, 기관은 23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911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반도체주 약세, 외국인 매물 출회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대형주 약세에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00원(2.50%) 하락한 7만200원에, SK하이닉스는 3400원(2.78%) 밀린 11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수 하방압력을 높였다.
반도체 주요 종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POSCO홀딩스(005490) 3.25%,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1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74p(0.86%) 하락한 891.2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7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4억원, 기관은 133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7.48%, 에코프로(086520) 1.01%, HLB(KQ:028300) 0.47%, 포스코DX(022100) 0.18% 등이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원 내린 1324.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