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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지속…펩리스 ’ARM’ 상장 성공 '투자심리 자극'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3년 09월 15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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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뉴욕증시 상승 지속…펩리스 ’ARM’ 상장 성공 '투자심리 자극'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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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9월 15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PPI지표도 예상대로 발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표가 발표됐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0.8% 상승보다 크게 확대됐다. 반면,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2.2%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달 2.4%에서 소폭 하락했다. 즉, 8월달 CPI와 마찬가지로 PPI도 8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8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공개됐다. 이는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개인소비지출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지표 발표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라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이날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장기화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이며 이로써 ECB 기준금리는 4.0%로 1999년 유로화 출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9월 20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은 98%로 높게 유지하고 25bp 인상 가능성을 2.0%로 하향하여 계산했다. 하지만 11월 1일 예정된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은 62.2%로 상승 가능성은 37.1%로 전망하고 있다. 즉, 9월에는 금리인상을 동결할 수 있지만 11월에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통화량 공급을 감안하여 연말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과 연준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8월 CPI와 PPI의 상승이 유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주하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14일 S&P500과 NASDAQ은 4,505.10(0.84%)와 13,926.05(0.81%)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으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영국 반도체 펩리스 회사인 ARM(Advanced RISC Machine)가 뉴욕증시에 올해 최대 규모로 상장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상장 첫날 24.69% 상승한 63.59 달러로 마쳤다. 이에 빅테크들이 동조화됐다. 애플 (NASDAQ:AAPL)(0.83%), 메타(2.25%), 알파벳(1.10%), 마이크로소프트(0.99%)가 상승했다.

여기에 반도체주식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NASDAQ:NVDA)(0.10%), AMAT(0.50%), 브로드컴(2.24%), 퀄컴 (NASDAQ:QCOM)(1.04%), 마이크론(1.35%), 램리서치(0.51%)의 주식이 올랐다. 테슬라는 이날 2만 5,000달러 미만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2와 전용 로보택시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1.75% 상승한 276.04 달러로 마감했다. 리비안 (NASDAQ:RIVN)(3.53%), 루시드 (NASDAQ:LCID)(2.56%), 니콜라 (NASDAQ:NKLA)(37.42%)도 급등했다. WTI 유가가 90 달러를 넘어서면서 엑슨 모빌(1.90%), 셰브론(0.78%), 코노코필립스(1.89%), 발레로에너지(0.57%)이 상승으로 전환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는 AI 산업 관련주들의 상승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86%로 상승했다. 이날 PPI 지표와 소매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감이 수익률에 반영됐다.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압박한 것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4% 초반에서 움직임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126.55(0.11%)과 6,275.15(0.63%)로 상승했다 15일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8월 정부의 부양책으로 해당 지표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경기 호조 기대감에 은행주와 에너지주들이 상승했다. 공상은행(1.07%), 건설은행(1.15%), 초상은행(0.62%), 시틱증권(0.25%), 시노펙(1.65%), 페트로차이나(5.83%), 시누크(5.02%)가 지수를 견인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은 중국 전기차 가격이 역내에서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면 불공정 경쟁 가능성에 대한 전기차 제조업체의 보조금 조사를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주와 2차전지주들이 하락했다. BYD(-1.21%), 니오(-0.93%), CATL(-0.77%), 고션테크(-1.01%), EVE에너지(-1.73%)가 떨어졌다. 홍콩HSCEI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했다. 알리바바 (HK:9988)(0.41%), 텅쉰(-0.12%), 징동닷컴(0.24%), 메이투안(-0.08%), 넷이즈(0.19%), 샤오미(2.68%), 바이트댄스(12.73%)가 상승했다. 중국 경제가 개인소비지출 뿐만 아니라 무역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공개되는 경기지표에 따라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했다. 14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572.58(1.51%)와 899.47(1.90%)로 강세를 보였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1조 2,233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3억원과 945억원 순매수를 했기 때문이다.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를 쓸어 담았다. 반도체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1.13%), 동진쎄미켐(7.14%)가 기관 매수세에 급등했다. 누적 공매도 물량이 쌓여있는 2차전지 관련주는 일부 물량이 정산되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4.54%), 코스포엠텍(3.30%), 포스코퓨처엠(3.75%), 엘앤에프(0.75%), 에코프로(0.56%), 에코프로비엠 (KQ:247540)(3.64%)가 지수를 견인했다.

2차전지주를 대체할 주도주로 꼽히고 있는 로보틱스주들은 이날 오전장에는 조정을 보였으나 오후장에 들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5.08%), 대동(8.54%), 유진로봇(1.85%), 로보티즈(3.82%)가 상승했다. 기관의 매수세에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석을 전후에서 9월 부동산 대란설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는 다시 약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917%로 내렸다. 그동안 수익률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2년물 수익률도 3.852%로 내렸다. 전날 8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4.2%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4.4% 오른 것으로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으나 8월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2.0%로 노동시장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화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국내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으로 다시 오름세로 전환된 상태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0%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5.34로 상승했다. 다시 박스권인 105 상단을 이탈했다. 이날 발표된 PPI 지표가 시장의 전망치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그리고, 연준의 1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달러화 가치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하지만, 8월 물가지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기 시작했다. 달러화 가치는 다시 박스권인 100~105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1,329.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미국 8월 CPI가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위안화와 엔화의 약세도 원화 약세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날 유로화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향후 미달러 약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300원으로 하락한 후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재 시장

14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90.16 달러로 상승했다.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 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93.70 달러로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OPEC+의 원유 공급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1,932.80 달러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1,900 달러 초반에서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단은 지지되는듯 보인다. 시장은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결정되는 9월 FOMC 회의까지 금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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