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1일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7.44포인트(0.29%) 오른 2563.7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1억원, 2172억원 순매도를 했지만 외국인이 3661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기계가 2.14%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등은 각 1%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는 1.9% 올랐고 제조업, 건설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1.48%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4% 이상 떨어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4.04%), POSCO홀딩스 (KS:005490)(-3.28%), 삼성SDI (KS:006400)(-2.93%), LG화학 (KS:051910)(-2.23%)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6.13% 상승하며 7만 전자를 회복하고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우도 5.37% 올랐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6포인트(0.93%) 하락한 919.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3089억원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1억원, 775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6%대 강세를 보이며 7만 전자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업계 최초 12나노급 32Gb(기가 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어 엔비디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탄력을 받으며 전 거래일 대비 6.13%(4100원) 오른 7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기준 삼성전자가 ‘7만 전자’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 만입니다.
SK 주가도 강세였습니다. 쏘카 지분을 롯데렌탈에 전량 매각하면서 장 중 15만 4400원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보다 3.32% 오른 14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는 전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지분 17.9%를 롯데렌탈에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금액은 최소 1321억원에서 최대 1462억원 규모입니다.
아울러 SK가 세계적인 동박 제조기업인 왓슨의 모회사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동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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