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 석유 회사 페트로브라스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유통업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약 7% 인상될 예정이며, 이는 거의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조정되는 것입니다. 이 소식에 상파울루 증시에서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최대 1.9%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5월 페트로브라스의 최고 경영자로 취임한 마그다 샹브리아르의 리더십 아래 이루어진 첫 번째 인상이며, 지난 2023년 8월에 16.3% 인상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서 페트로브라스는 시장 기반 가격 정책에서 가격 변동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페트로브라스가 휘발유 가격을 마지막으로 변경한 것은 2023년 10월로, 당시 회사는 평균 4%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0.20헤알(0.0366달러)이 인상되어 평균 리터당 3.01헤알이 될 것입니다. 또한 LPG의 평균 가격은 3.10헤알 상승하여 13kg 실린더의 새로운 가격은 34.70헤알이 될 것입니다.
워렌 인베스티멘토스의 전략가인 안드레아 안젤로는 이러한 가격 조정으로 인해 2024년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이 18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할 수 있으며, 휘발유 가격 인상만으로도 13베이시스 포인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페트로브라스의 발표 이후 안젤로는 브라질의 벤치마크 소비자물가지수 IPCA에 대한 전망을 수정하여 올해 4.28%로 이전 추정치인 4.10%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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