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가시알파가 여론조사한 24명의 분석가에 따르면 아이폰 2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감소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3분기 총수익은 1.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이다.
◇ 아이폰 15, AI기술 접목에 기대치 높아
애플은 다음 달 일부 모델에서 USB-C 포트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폰 15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통적으로 분기별 전망을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분석가들은 앞으로 출시될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AI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자세히 들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한 애플 (NASDAQ:AAPL)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한 설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거대 기술 회사들과 대조적으로, 애플은 지금까지 자사 행사에서 AI와 같은 유행어를 피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달, 블룸버그 등은 애플이 ‘아약스’라고 알려진 거대 언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조용히 그들만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웰 파고 분석가들은 연구 노트에서 “애플의 AI 열망에 대한 최신 논평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어떤 논평이라도 애플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아이폰 판매, 미주는 약세...중국은 낙관
아이폰 판매의 약세는 주로 미주 지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예상에 애플 매출은 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플의 세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경기 회복이 고르지 않아 매출이 예상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안드로이드 경쟁사보다는 더 좋은 실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퍼 샌들러는 “대부분 투자자들은 중국의 불안정한 상황이 수치와 추가적인 설명에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애플은 중국에서 견고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아이폰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수 있지만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샌들러는 “만일 중국발 매출 약세가 있어도 인도 판매 모멘텀 호조로 쉽게 상쇄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맥·아이패드 vs. 스트리밍 서비스...대조적 전망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맥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각각 10.6%, 1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서비스 사업은 광고 시장의 상승으로 인해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애플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이 사업은 지난 3분기와 대체로 비슷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아이클라우드 구독료 인상으로 인한 혜택으로 5.7% 성장이 예상된다.
애플 주가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7% 가까이 상승한 것에 비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5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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