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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채권 ETF 승부수 '명가 굳히기'

입력: 2023- 06- 10- 오후 03:23
수정: 2023- 06- 10- 오전 06:41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채권 ETF 승부수 '명가 굳히기'

올 들어 채권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약진이 돋보인다. 6년째 KB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는 이현승 대표는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관리자산(AUM) 기준 KB자산운용을 업계 3위 자리에 앉혔다.

이 대표는 32회 행정고시에 합격,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 등을 거친 후 여의도 투자업계에 뛰어들었다. SK증권을 시작으로 코람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8년부터 KB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이 대표 부임 이후 KB자산운용 운용 자산은 63조원에서 130조원으로 2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채권형 ETF 투자를 계속해온 KB자산운용에게 올해 ETF 시장은 절호의 기회다. KB자산운용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채권형 ETF 상품을 출시한 후 꾸준히 운용 노하우를 쌓아온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23종의 국내 채권형 ETF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국내 최초 채권형 ETF 상장을 시작으로 KB자산운용은 기관 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채권 ETF를 개인까지 확산시키는 물꼬를 텄다.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는 연초 이후 540억원이 유입되면서 규모가 2830억원까지 커졌다.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는 보수 인하 효과로 인해 최근 한 달 만에 2000억원이 신규 유입돼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채권형 ETF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업계 최초 국채30년 레버리지 상품인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상장한데 이어 연내 만기 채권형 ETF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배분펀드도 운용 중이다. 생애주기에 맞춘 TDF 외에도 은퇴자를 겨냥한 타깃인컴펀드(TIF), 목표수익률에 맞춰 운용되는 타깃리턴펀드(TRF), 국내외 ETF로 구성된 초분산투자인 EMP펀드 등이 있다.

고객과의 소통 확대로 운용업계 신뢰회복에도 집중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펀드 가입부터 사후 관리까지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눈높이를 맞추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확대에 나섰다. 펀드 가입 시 쉽게 풀어쓴 상품안내서 및 운용보고서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활용해 원활한 소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와 기관특화 솔루션 등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주력했던 ETF와 TDF 시장에서 상위사와의 격차를 더 줄이고 글로벌 운용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불황을 넘어 희망을 사는 2023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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